페이지_브릭 브라운

오늘 리뷰는 스트랩 샌들 페이지입니다.

제가 신은 색상은 브릭 브라운이고요.

적갈색 정도의 색감이라고 보시면 돼요.

얇은 스트랩을 교차시킨 디자인인데 이런 형태의 샌들 많이 보셨을 거에요.

스트랩을 아주 얇게 하기도 하고 조금 더 두껍게 하기도 하는데

두껍게 하면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고,

얇으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발이 많이 드러나는 디자인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오히려 뭔가 착시현상 같은 게 느껴져서인지 저는 어떤 발 형태든 예뻐보이더라고요.

또 발목을 드러냈을 때 조금 더 가늘어 보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사용한 가죽은 복스인데 소가죽이라 다소 부드러움은 별로 느낄 수 없지만

장시간 착용했을 때도 크게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매트한 가죽은 아니고 페이턴트 소재같은 유광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광이 느껴지는 소재라

여름에 신으시면 시원해 보이기도 해요.

또 일반 가죽보다는 비나, 물에 강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천연 가죽이니 최대한 피하는 게 좋아요.

버클 클로저로 되어 있지만 처음에 발에 맞게 버클 조절하고 나면

따로 오픈할 필요없이 그냥 신으실 수 있어요.

얇은 스트랩으로 된 샌들 신고 싶으셨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말 내내, 다음 주까지 중반까지는 비가 온다고 하니 조금 우울하기도 하지만

차 한 잔 드시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