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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중의 기본인 로퍼 대니 후기입니다~
중성적 매력에 여성스러움의 한 끝이 느껴지는 디자인인 대니는 신었을 때 더 그 매력을 발산하는 듯 해요.
처음 케이스에서 대니를 꺼내 보며 얄쌍한 대니가 넓은 발볼을 가진 내 발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어요.그러나 막상 신었을때 덧신을 신 듯 발이 빨려들어가더니 발 모양대로 감싸주는 것이 마치 해리포터의 마법같이 느껴지더라구요.게다가 연약함마저 느껴지는 가죽은 그 어떤 모양의 발도 부드럽게 감싸줄 듯 싶네요.
전 색상도 기본인 아이보리로 주문했는데요.크림색보다는 밝아 순백의 화이트까지는 아니지만 화이트라고 생각하고 코디해도 무난할듯 해요.
대니는 이염이라든가 찍힘등에만 주의한다면 가장 편하고 멋스럽게 신기에 충분한 ..인생의 슈즈가 될 듯 하네요.
리본이나 무늬가 주는 그 어떤 포인트도 없이 그렇다고 색상이 주는 강렬함도 없는 아이보리 대니는..조용히 은은하고 부드럽게 그 한끝의 다름이 주는 매력에 꼭 하나는 소장해야 할 듯 하네요.
성윤주 슈즈는 신는 사람도 내가 신은 신발에 시선이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작성자 S.YUNJOO
작성일 17.10.20
평점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후기로 시작하네요.
표현에 감탄하며 몇 번을 읽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처음 대니 아이보리가 나왔을 때 저도 정말 많이 신었어요.
요즘은 다른 색상들을 신느라 아이보리를 외면했는데 다시 신어야겠어요.
보내고 나면 늘 걱정인데 마음에 드셔서 다행이에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